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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사업 흔들어선 안 돼…법인등록 '조마조마'

'광주의 희망' 조기 안정화와 경쟁력 확보 위해 적극 지원·격려 해야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9.22 11:01:38

[프라임경제]  광주형 일자리의 첫 사업인 (주)광주그르로벌모터스가 설립 등기를 목전에 두고, 무산위기에 놓였다.

주주 간담회에 참석해던 한 주주에 따르면 법인등록 시한(9월23일)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낳고 있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8월12일 주주간 협약과 8월 20일 발기인 총회를 완료하였으나, 박광태 대표이사 선임 등 각종 논란으로 인해 1개월 동안 절차를 진행하지 못해왔다.

지역 내 논란 해소 차원에서 지난 19일 오전에 개최되었던 광주 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2019년 제3차 본회의에서는 (주)광주글로벌모터스의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의회가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의결하였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직후 개최된 주주 간담회에 참여했던 한 주주에 따르면, 주주 간담회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의결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자동차공장의 운영 방향에 대한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1월31일에 광주시와 현대차 간 체결했던 협약을 근간으로 운영한다는 원칙에 합의를 이루었다고 알려졌다.

먼저, 주주들이 우려하고 있는 노동이사제 등 1월31일 협약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항이 다시 제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들로 합치를 이루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장 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적정임금과 관련해  신규 및 경력직 채ㅣ용자, 일반직과 생산직 등 모든 근로자들의 평균 초임연봉이 3500만원, 주 44시간 근무 기준이므로 다소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선진 임금체계는 용역을 맡겨서 하도록 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광주시의 제도적인 지원 사항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 관련조례는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맺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투자협약과 상충되는 부분은 가급적 조기에 개정하기 위한 노력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주는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섭 시장이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시와 현대차 간 협약과 부속서에서 벗어난 주장이 제기되지 않도록 결의했고, 이에 따라 노동이사제 등 협약서에 규정되지 않은 내용들은 도입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사업은 광주의 희망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민이 한목소리로 키워야 하며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갈등의 아이콘이 아닌 희망의 아이콘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9월 중 법인설립 등기가 이루어지면, 조직·인력 및 사무실 정비 등 시스템을 구성하고 연내 착공 및 2021년 하반기 양산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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