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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광주시 부시장,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단상 눈길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면 '산업 평화의 도시'로 거듭날 것"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9.04 17:23:17

이병훈 광주시 부시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내부 게시판에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의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민선6기때 부터 검토됐던 사업이며, 누구도 해 본 적이 없는 세계최초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이상적인 측면이 많아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쉽지 않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렇게 어려운 사업을 민선7기에도 계속 이어나가야 할지 시장님과 함께 많은 고뇌가 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광주를 떠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사업 민선 7기에 반드시 성공시키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3조를 투자해도 일자리가 500개 정도 밖에 창출되지 않는 반도체 사업에 비춰보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은 투자금액에 비해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투자자들을 만나는 과정과 지난 8월20일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노동계가 노동이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시장님과 윤종해 한노총 광주본부 의장님은 8월25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이사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대 모비스가 울산에 친화경차 부품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을 두고 '광주에 와야 할 공장이 가버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광주로 와야 할 공장이 울산으로 간 것이 아니라 울산의 생산물량에 따른 원래 계획으로 추진된 것이고, 광주에는 법인설립 이후 시장수요를 감안한 적절한 시기에 친환경 부품공장이 들어설 것이다"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친환경차를 생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은 처음에 내연기관 경형 SUV를 생산하지만,이는 자동차 등록대수 중 내연기관 차량이 98% 수준인 시장상황을 감안한 선택이다"며 "추후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상황을 감안해 합작법인은 적기에 친환경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공장은 혼류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컨셉으로 건설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표이사와 관련해 일부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은 상법상 주식회사이다"면서 "주식회사는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권리와 책임을 나눠 갖는 것이고 대표이사 선임 등 주요 사항은 주주들이 합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20일 출범식 및 발기인 총회 때 주주들은 만장일치로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주주들은 박광태 전 시장이 법인 초기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중앙정부, 현대차, 노동계와 협력해 합작법인의 지속가능한 토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공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지는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공식을 만들 것이다"면서 "현대차와 광주시, 노동계는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서로 끊임없이 소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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