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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국비 5조5392억 정부예산 반영

도지사 역점사업 대폭 반영, 미반영사업 국회 추가확보 노력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29 15:15:33

경남도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도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폭 반영돼 3년차 김경수 도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0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확보액 보다 4982억원이 증액된 5조539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제예산분야'는 제조업혁신을 위한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74억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 20억 △스마트산단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 100억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3억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지원 21억원 등이 반영됐다.

조선업 위기극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에는 △친환경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구축 16억 △풍력너셀 테스트베드 구축 6억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지원기반구축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예산분야'는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지원 646억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12억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토지매입 30억 △거제 고현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 70억 △국립습지센터 기능보강 및 습지교육원 건립 2억원 등이다.

'지역균형발전 SOC예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150억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3240억 △거제~마산(국도5호선)건설 378억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315억 △매리~양산(국지도30호선) 147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세계비핵평화공원조성 1억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 건립 4억7000만원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5억 △양식어업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 18억 △밀양생태관광센터 건립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정부는 혁신성장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 환경, 복지분야 등에서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연말 국회 통과 시까지 국비확보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경남연구원, 경남TP 등이 참여한 신규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신규사업발굴에 집중했으며, 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간 신속한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국비확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1~2월부터 국비확보활동을 조기에 실시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500여 차례 이상 방문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7월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복지․사회심의관 등 주요 실·국장들에게 경남도 주요사업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예산실 내 22개 전 부서를 찾아 경남 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남도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10월 이후 국비팀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국회단계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실국장 등 전 간부는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안에서 미반영된 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2020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에 따라 지난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으로 9월2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10~11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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