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유럽↑

다우 1.00% 뛴 2만6036.10…국제유가 1.54% 오른 55.78달러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29 08:53:1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8.20p(1.00%) 뛴 2만6036.1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78p(0.65%) 오른 2887.9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94p(0.38%) 뛴 7856.88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약 1000만배럴 줄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소분 200만배럴을 훌쩍 뛰어넘었다.

재고 감소에 따른 유가 상승 소식에 정유주인 쉐브론과 엑슨모빌이 각각 0.8%, 0.7%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지수가 장 초반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지만, 무역전쟁과 미 국채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최근 시장 불안 요인은 상존했다. 

채권시장에선 여전히 '경기침체 신호'로 불리는 장단기 금리역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장세를 꺾진 못했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이날 장중 한때 6베이시스포인트(bp) 까지 확대됐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1.905%까지 저점을 낮추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하지만 미 국채 30년물과 10년 등 장기 금리는 장 초반 이후에는 차츰 반등하면서 증시 불안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미중 무역전쟁 관련 부담도 여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3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 중 일부 제품에 대한15% 관세를 예정대로 9월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미국은 당초 1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히면서 세율을 15%로 올렸다.

다만 이는 이미 예고된 사안이어서 새로운 무역관련 불안은 불거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54%(0.85달러) 오른 55.78달러에 장을 끝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브렌트유도 배럴당 1.65%(0.98달러) 상승한 60.4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약 1천만 배럴 감소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약 2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0월14일까지 의회를 정회하기로 하면서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증가한 데 대한 여파로 대체로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34% 내린 5368.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는 0.25% 떨어진 1만1701.02,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15% 하락한 3365.3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경우 수출주 중심의 FTSE 100은 0.35% 상승한 7114.71로 장이 끝났다. 그러나 내수주 중심의 FTSE 250은 0.69% 내린 1만9202.99로 마감했다.

이날 존슨 총리는 오는 10월14일까지 의회를 정회(국회 개회 중 한때 활동을 멈춤)한 뒤 새 회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정회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9월 중순부터 여왕 연설이 열리는 10월14일까지 한 달가량 정회된다.

이에 대해 야당을 비롯한 영국 정치권은 존슨 총리가 '노 딜' 브렉시트를 밀어붙이기 위해 의회를 정회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만약 의회가 10월14일까지 정회하면 브렉시트가 예정된 10월31일까지 불과 2주가량만 남게 돼 브렉시트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할 물리적 시간 자체가 부족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