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중동법인 '사우디대한(Saudi Taihan)'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공장 개장 및 본격 가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 대한전선
이날 행사에는 압둘라지즈 알-압둘카림(Abdulaziz Al-Abdulkarim)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MEIM) 차관 및 조병욱 주(駐) 사우디 한국 대사를 비롯해 전력공사업체들과 GCC 국가의 주요 거래처를 포함한 사우디와 중동 지역의 에너지관련 기관 및 기업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에서는 나형균 사장을 비롯해 중동 지역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 회장단과 김승일 사우디대한 법인장이 자리했다.
행사는 △기념사 △축사 △법인 설립 경과보고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알-압둘카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사우디대한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에 모범적인 모델로서 사우디 전력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우디의 에너지 관련 기관들과 대한전선이 좀 더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를 통해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며 "필요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나형균 사장은 사우디대한의 추진 경과 및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사우디대한은 사우디전력청에 HV급 전력기기를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현지 업체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사우디 전력기기 시장에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GCC 국가 및 아프리카와 유럽 시장에 전력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전선은 사우디전력망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전력 분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우디가 지향하는 비전 2030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대한은 사우디 및 GCC 국가 최초의 HV(고압, High Voltage)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으로 지난 2017년 2월 대한전선과 알-오자이미 그룹이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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