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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 잔액 코픽스' 1.66%…0.02%p↓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0.02%p 일제히 하락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19 13:30:43
[프라임경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가 되는 7월 코픽스(COFIX·자금비용조달지수)가 전체적으로 내려갔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16일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8%로 전월대비 0.10%p 내려가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1.96%로 0.02%p 내려갔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2.04%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으로 내려가고 있으며, 잔액기준 코픽스도 지난 3월 2.02%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하락했다.

ⓒ 은행연합회


특히 지난달부터 적용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66%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02%p 내려갔다. 

전체 코픽스 지수가 내려감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모두 내려갈 전망이다. 

지난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 '신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전월 대비 0.02%p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타 시중은행보다 먼저 주담대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신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신한은행 3.06~4.32% △우리은행 3.06~4.06% △농협은행 2.65~4.16% △국민은행 3.03~4.53%로 조정됐다.

아울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0.10%p 하락했다. △신한은행 3.13~4.39% △우리은행은 3.08~4.08% △농협은행 2.67~4.18% △국민은행 2.90~4.40%로 각각 내려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제일, 하나, 기업, 국민, 씨티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신·구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기준은 해당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변동금리형 주담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여전히 고정금리 5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담대가 낮은 금리역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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