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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만원의 철학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8.12 17:51:36
[프라임경제] '월 회원권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이 곳은 업계에서 드물게 전 직원에게 4대 보험을 적용하며, 틀에 박히지 않은 행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직원 복지와 '가치 공유' 활동에 힘쓰고 있다. 구진완 대표가 이끄는 GOT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0년 '새마을휘트니스'로 시작한 GOTO는 지난 9년간 49개 지점, 500여명의 직원,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했으며 252억원의 펀딩을 받은 피트니스계의 '샛별 스타' 기업이다. 초창기 거듭된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로 몰락했던 구 대표는 퍼스널 트레이너 시스템, 페이백 프로그램, 운동검사 소프트웨어 등 획기적인 사업 수완을 통해 지금의 GOTO를 일궈냈다.

이 책에서는 구 대표의 사업 전략 뿐만 아니라 직원 및 회원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는 '공유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다. 구 대표는 GOTO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대우하고 월급 한 번 밀리지 않는 등 직원 복지에 누구보다 힘써 왔다. 이런 구 대표의 경영 철학은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했고, 자부심은 책임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이다.

ⓒ 중앙북스

또 구 대표는 "무엇이든 오래 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강조한다. 빨리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래 일하며 실수했던 것들이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숯 파는 일을 했지만 10년 전 새마을휘트니스 1호점을 내며 사용한 숯 덕분에 '친환경'이라는 콘셉트를 잡을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중앙북스가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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