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다소 부진했던 2분기 실적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하향했다.
1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세계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하회했지만, 백화점 기존점의 양호한 성장 흐름과 면세 부분에 대한 손익 개선 우려가 없어 하반기에는 점진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세계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681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면세 부문 이익은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 비용 등으로 17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207억원을 하회했다.
백화점 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7% 내려갔으나, 인천점 제거 고려 시 양호했다. 이 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익은 추정치 하회했으나, 기존점은 5.7% 성장률을 보였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소 부진했던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우려는 크지 않다"며 "백화점 기존점은 7월에도 4.8% 성장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재산세 등 불확실한 비용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 손익은 지난해 7월 이후 신규점 오픈이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점진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며 "점진적 반등 방향성으로는 주요 자회사 지분 가치,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실적 흐름, 하반기 면세점 손익 개선 전망 등"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3분기 및 4분기 면세 영업이익은 각각 226억원, 325억원으로 추정되며,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794억원, 4분기 1544억원으로 각각 13.1%, 15.4%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