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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분기 택배 단가 인상 '호실적 견인'

택배 부문 매출총이익 '전년 대비 개선'…하반기 물동량 회복 집중 '물량 레버리지 효과'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09 09:27:51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2분기 택배 단가 인상 등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택배 부문 매출총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개선돼 호식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물동량 회복 집중으로 물량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400억원, 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58.4% 증가했다. 이는 유진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 623억원보다 15.2% 상회한 수치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 부문 매출총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약 56억원 개선된 것이 호실적의 주 배경이 됐다"며 "물동량은 당사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3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운임표가 적용되면서 평균 운임이 상승, 이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비용 상승 요인을 커버했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부문 매출총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9억원, CL(Contract Logistics, 계약 물류) 부문 매출총이익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0억원 향상됐다"며 "비용 상승 요인에도 저수익 물량 디마케팅, 판가 인상 시도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방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CJ대한통운은 하반기에는 물동량 회복에 집중하면서 이에 따른 물량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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