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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직원 교육에 모바일 게임 '올라' 도입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8.07 10:20:43
[프라임경제] CJ ENM 오쇼핑부문은 업계 최초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OLA'(이하 올라)를 개발, 직원 교육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 직원들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올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CJ ENM 오쇼핑부문

오쇼핑부문은 지난 7월16일부터 8월 중순까지 총 17차수에 걸쳐 10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올라를 진행 중이다. 올라는 'Onlyone Lifestyle creator’s Activity'의 약자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대응과 회사의 전략 변화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게임은 CJ ENM 오쇼핑부문의 실제 사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각기 다른 부서에서 온 3명이 한 조로 구성돼 올라 앱이 설치 된 태블릿 PC와 NFC 태그 장치를 받은 뒤 교육 공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원을 모아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일반 자원과 고효율 자원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정해진 시간 내에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게임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매번 시장 상황이 변동돼 새로운 전략을 짜지 않으면 매출을 개선할 수 없다. 회사의 전략 방향과 게임의 승리 조건을 일치시켜 사업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게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진행돼 체력과 아이디어, 순발력이 모두 필요하다"며 "긴장감 있는 게임을 통해 회사가 가야 할 방향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경효 CJ ENM 오쇼핑부문 대리는 "자원을 모아 테크 트리(tech-tree, 정해진 업그레이드 절차를 뜻하는 게임용어)를 따라가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OLA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든 뒤 게임 밸런스와 난이도를 조정하고, 참가자들의 동선과 소요시간을 측정하는 등 실제 게임을 제작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CJ ENM 관계자는 "OLA는 본인이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면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참가자 스스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몰입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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