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부진한 소비 심리와 경기 둔화에 따른 유통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4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고, TV 부문 취급고(광고 회사 규모를 나타내는 기준)도 경쟁 심화 속에서 방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양호한 펀더멘탈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1조1199억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DB금융투자 추정치를 각각 4.6%, 7.4% 하회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일회성이익(GS숍 할인권 환입 44억원) 차감 시 지난해 동기보다 8%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켰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인한 유통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양호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특히 경쟁 심화 상황에서 TV 부문 취급고가 방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부문 취급고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쿠팡, 롯데, 신세계 등의 공격적 투자와 마케팅의 간접적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원은 "다만 올해 2분기 취급고 대비 판관 비율은 16.1%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상승했다"며 "이는 송출 수수료 상승 부담이 잔존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지만, 향후 송출 수수료가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GS홈쇼핑은 대외적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외수지 부문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시 주가 방향성은 영업이익에 연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