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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Q 영업익 2326억…전년比 38.1%↓

'사상 최대' 매출…조선용 후판·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 효과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7.30 14:19:54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측은 매출 상승 배경에 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 철근 판매물량 증가 및 조선용 후판·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 효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표. ⓒ 현대제철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1% 급감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과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73.1% 줄어든 511억원으로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 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실적과 더불어 신규 투자 및 연구개발 등의 경영활동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장 대형압연 설비를 신예화 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차 부품 현지화 대응 및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 체코에 핫스탬핑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성능·고수익성 제품 개발을 위한 R&D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등 신규 강종 176종을 개발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19사를 대상으로 약 100여 강종의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혁신적 원가절감 아이디어 도출 등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둔화와 국내 민간 건설 부문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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