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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전선 KTX 증편…주말 4회 운행

좌석부족 해결, 수도권 버금가는 동남권 경제공동체 구축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28 14:10:28

KTX.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입석까지 매진돼 열차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전선 구간의 주말 KTX가 4회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을 통해 경전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박환기 도시교통국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최종 면담을 갖고 주말 KTX 증편과 창원중앙역 추가 정차, ITX 증편 추가 검토 등을 이끌어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과의 최종 면담에서 경전선 구간 주말(금·토·일) 기준으로 KTX 운행을 4회 증편하고 총 28→32회로 확대하기로 확정했으며, 8월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평일 창원중앙역의 경우 오후 6시23분 이후 정차하는 KTX가 없어 도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상행선(마산역→서울 21:10) KTX가 창원중앙역에 추가로 1회 정차해 이용객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환승체계 확대와 철도 이용객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1일 4회 운행 중인 ITX도 증편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KTX 운행확대와 추가 정차는 추석 귀성객 운송기간이 끝나는 9월16일 이후로 보고 있으며, 새롭게 증편되는 KTX 승차권은 8월 중·하순경부터 예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앞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을 가속화하고 철도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철도전문기관과 도내 소재 철도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을 8월 말경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전선 KTX 이용객은 344만명으로 KTX 개통(10년 12월) 첫해 140만명 대비 202%나 증가했으나, 운행횟수는 4회 증가에 그쳤다.

특히 주말 이용객이 집중돼 혼잡도가 114%에 이르고 입석까지 매진되는 등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들은 고속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야 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동남권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인 철도를 중심으로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경남을 철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창원 노선 중 선로용량이 부족한 평택~오송 구간의 복복선화 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SRT 증편을 위한 차량생산 발주를 연말에 추진해 2023년 국가철도망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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