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3196억원, 1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과 5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9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줄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적자전환했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배경에 대해 "주 업인 정유사업에서 직전 분기 대비 325억 증가한 10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제마진이 최악인 상황에서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던 고도화 설비 확충과 원유도입 다변화를 통한 원가절감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인 것.
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와 휘발유 수요 증가, IMO2020에 따른 선박용 경유 수요 증가 등 호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정유사업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정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47억원과 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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