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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아베 발언 관련 제대로 된 답변 안한 적 없어"

韓·日 미래협력 위해서라도 최소한 선 지키며 최선의 노력 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7.22 13:00:24
[프라임경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 악화 상황과 관련, 지난 21일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며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현안브리핑에서 "그렇다면 지금까지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된 답변을 안했냐고 묻고 싶다"며 "늘 답변 해 왔다"고 반박했다. 

고 대변인은 "한국은 강제징용, 대북밀반출과 관련해서도 제재위의 검토를 받자고 했다"며 "특히 강제징용 문제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분명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한일 관계가 과거와 미래 투 트랙으로 가자는 우리의 입장을 누차 말해왔다"며 "거기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 외교적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론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수출 규제 관련해서 처음에 안보문제라고 했다가 역사문제라고 했다. 다시 안보문제를 지적한 후 오늘은 또 역사 이슈를 언급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일 양국간 미래협력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다. 최소한의 선은 지키며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한일 양국 국민들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개인의 페이스북에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공식 입장은 아니다"며 "청와대 공식 입장이라고 한다면 대변인의 말이나 소통수석이 춘추관에 와서 하는 이야기 등이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리적 문제는 법조인으로서 민정수석께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며 "SNS라는 개인적 공간에 대해 청와대에서 규제할 수 없다. 조 수석을 제외한 청와대 내에 있는 다른 분들도 의견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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