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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하반기 성장세 재시현 전망

미국향 트룩시마·허쥬마 판패 시작…테바향 CMO 생산·매출 발생 예상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7.22 09:04:30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2분기를 끝으로 역성장세를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재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2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반기부터는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생산이 시작되고, 상반기에 없었던 테바향 CMO(아조비) 생산 및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면서 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3억원, 814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34억원, 1082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외형과 이익 모두 역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역성장세는 램시마 생산을 지난 하반기부터 자제하는 이유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적정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가 예상 대비 부진해 생산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램시마 생산 재개는 재고 축적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 하반기 램시마 생산 급감에 대한 기저효과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생산 시작 △테바향 CMO(아조비) 생산 및 매출 발생 추정 등이다. 

한 연구원은 "나아가 2020년에는 램시마 생산 재개, 램시마SC 생산 확대,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생산이 연중 내내 이뤄지는 등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며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셀트리온의 이익 성장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셀트리온의 진정한 평가는 2020년에 객관적으로 판가름이 날 것"이라며 "유럽의 램시마SC,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 처방이 순항하게 되면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임상데이터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셀트리온은 제2의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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