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이 지나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솔브레인 주가는 최근 펀더멘탈과 별개로 일본 수출 규제 항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 가스에 대한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7월 한달 간 46% 급등했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불화수소 액체를 다루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규제 항목인 불화수소 가스와는 연관성이 크게 없다"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 국산화 기대감이 실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및 내년도 전망치 변경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솔브레인 2분기 실적에 대해 연초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의 낸드 가동률 하락 영향이 지속돼 반도체 소재 부문 출하량이 추가 하락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과 2차전지 재료 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솔브레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15억원 439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 2%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삼성전자 낸드 가동률 상승 효과로 인해 출하량 상승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며 "상반기 동안 실적 호조를 기록했던 씬 글래스(Thin Glass) 부문이 동사 생산량 한계로 인해 성장세가 정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