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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성과 톡톡

서산시·충청남도 공무원 2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구매해 농가에 힘 보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7.11 12:02:44

[프라임경제] 산지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 감자 생산농가들을 위해 서산시(시장 맹정호)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서 농가들에 힘이 되고 있다.

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 서산시

서산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차 구매 신청을 접수받아 마늘 3톤, 양파 8톤, 감자 17톤 등 약 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선주문 신청을 받아 11일, 충남도청 주차장에서 14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남도와 함께 추진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제안으로 실무부서 간 수차례 협의 끝에 성사됐으며, 현재 2차 물량 전달을 위해 추가 접수 중이다.

아울러 국회와 대전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주문 접수를 받아 이달말 현지 전달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430여개 기업체에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산시에서는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뿐만아니라,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서울과 대전 등 근거리에 위치한 대도시 지역에서 서산농산물 판촉전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산 농산물들이 롯데마트, 본아이에프 등 대규모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했으며, 서산양파 1800여톤이 대만·말레이시아에 수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공무원들의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 노력이 농가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도시 판촉행사 개최, 자매결연 지자체 농산물 팔아주기, 대형유통업체 납품, 수출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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