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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이소소르비드' 공장 증설 위해 군산시와 투자협약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7.09 15:19:03

군산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삼양이노켐. ⓒ 삼양그룹

[프라임경제] 삼양그룹은 지난 8일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물질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의 공장 증설을 위해 전북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 배경에 대해 화이트 바이오(산업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자원을 원료로 친환경 화학제품, 바이오 연료 등을 제조하는 산업 분야다.

삼양그룹 화학사업 계열사인 삼양이노켐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군산자유무역지역 내의 29000제곱미터(㎡) 부지에 71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약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드는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 △도료 △접착제 등 다양한 용도에 기존 화학 물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내구성·내열성·투과성 등이 향상돼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 제품의 △외장재 △스마트폰 액정필름 △자동차 내장재 △식품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의 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소소르비드는 삼양그룹의 식품과 화학 기술 융합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며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로 이소소르비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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