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8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502억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165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인슐린 주사제 '노보믹스'의 공급계약 종료 이후 ETC부문의 매출 감소를 혈액제제, 백신 성장으로 상쇄했다"며 "남반구 독감 백신 공급으로 2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지만 100억원 규모 수두백신 물량 공급의 3분기 이연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또다시 재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연결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지속될 예정이다. 녹십자웰빙은 품목 확대 및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녹십자랩셀, 큐레보는 연구개발(R&D) 비용 지출에 따른 적자가 지속되겠다. 녹십자 MS 또한 턴어라운드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구 연구원은 "헌터라제 중남미, 아프리카 수출 실적이 양호하고 수두백신 이연 매출 발생 및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30% 원가 절감된 수두백신 버전 2의 국내 허가는 4분기부터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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