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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무릎연골손상 치료제 메가카티 '식약처' 임상 신청

빠른 효과 장점…국내 4개 종합병원·100여명 환자 대상 임상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28 14:30:28
[프라임경제]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 이환철)가 메가카티(MegaCati)의 확증 임상 시험을 위해 식약처에 임상 시험 승인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 엘앤씨바이오


임상 시험은 국내 유명 대학병원 등 4개 종합병원에서 100여명의 무릎연골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 관찰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해당 의료기기는 관절연골의 주성분인 초자연골(Hyaline Cartilage)을 성형성과 접합성을 높여주는 부형제와 결합시켜 손상된 무릎연골을 재건할 목적을 갖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동물시험 결과 메가카티(MegaCati)를 이식한 연골손상 부위에 새로 생성된 초자연골이 채워졌고, 인접한 정상 관절연골과 유사한 표면, 색상 및 윤곽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또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대조군인 미세천공술과 콜라겐보충재와 비교한 결과, 정상 관절연골의 자연적인 구조에서 나타나는 초자연골만의 특징적인 연골세포의 배열이 관찰됐다.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인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 및 제2형 콜라겐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카티(MegaCati)는 동종연골을 직접 주입하는 만큼 다른 치료제 대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며 "세포치료제 대비 가격 경쟁력도 있어 임상 후 제품에 출시되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21년에는 미 FDA(식품의약국) 신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체 측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2018),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데이터를 인용해 국내의 골관절염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연평균 12%로 성장,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20분 현재 엘앤씨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0.66% 내린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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