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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기대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목표가↓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비용 부담으로 부진…수익성 개선 미흡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27 09:31:09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기대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부진한 실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9만원을 제시했다. 

27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비용 부담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낮은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반면 택배 부문의 ASP(평균판매단가)는 택배 제값 받기 효과로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약 4%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택배 및 로벌 부문 매출 증가에도 택배 및 CL(Contract Logistics, 계약물류) 부문의 최저 시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CL 부문의 경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판가 인상은 확실하게 확인되고 있지만, 문제는 수익성"이라며 "곤지암 택배 물류 센터 및 동탄, 양지 등의 CL 부문 플래그십 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망과 다르게 수익성 개선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1분기에 이어 시장기대치 대비 부진한 실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성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16.1%, 16.8% 하향한다"고 전했다.

다만 "택배 부문의 판가 인상 효과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파업 및 사고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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