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전라남도
[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1년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적인 논리로 후순위로 밀렸던 각종 SOC 사업들이 예타 면제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남은 각종 고용 지표에서 일자리 창출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어려운 난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전남 상생 사업과 관련, 김 지사는 "한전공대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광주·전남이 다소 과열됐었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봐야 하며, 그런 가운데 더 좋은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공항 소음 피해 보상은 민간 항공기와 달리 소송으로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해당 지자체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전공대 설립 비용 관련, 김 지사는 "한전은 전남의 대학이 아니다. 국가적으로 에너지 인재를 육성하는 만큼, 초기 자본은 지자체가 부담하겠지만 향후 2, 3단계에서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희망차게 출범한 민선7기 1년을 맞았다"면서 "지난 1년은 도민 제일주의와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쉼없이 달려온 역동과 희망의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해 김 지사는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행복시대 마련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에 맞춤형 지원 대폭 확대 △여성·가족,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시책 시행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남겨 놓은 땅, 도전과 기회의 땅으로 전남이 거듭나고 있다"면서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전남의 새로운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다섯가지 블루 이코노미로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Blue Economy) 조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구축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의 허브(Blue Bio) 구축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Blue Transport) 조성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조성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도정 역점 분야인 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도 분야별 핵심시책들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