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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조건 변경…영업이익 추정치↑

전문의약품 영업 호조·기술료 감소…R&D 모멘텀 다수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26 09:52:08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이 에페글레나타이드 수정 계약 체결을 공시한 이유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임상 3상 개발 비용에 대한 분담 비율을 조정한 가운데, ETC(전문의약품) 영업 호조세와 연구개발비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기술이전 수정계약을 체결해 회사가 분담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개발비용 상한액이 기존 1억5000만유로(한화 약 1975억3800만원)에서 1억유로(한화 약 1316억9200만원)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5건의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이번 계약조건 변경으로 3년간 매년 연구개발비용이 약 200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연구개발비용 추정치를 기존 2352억원에서 2202억원으로 변경했다. 더불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1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2.1% 하락한 818억원, 영업이익률은 7.4%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로수젯(고지혈), 아모잘탄(고혈압) 등 개량신약 주력품목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넥텍 초기계약금 안분인식 4월 종료로 약 30억원이 반영된다"며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 감소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재신청 및 HM15211(비만/NASH주)) 미국 1상 종료, HM12525A(당뇨·비만) 미국 2상 종료 등 다수의 R&D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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