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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 연료추진 초대형유조선 개발 성공

오는 2020년 시행될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6.07 09:51:39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개발에 성공했다.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Carrier) 개발 성공 소식을 알리며,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7일 영국 선급협회인 로이드사(Lloyd's Register)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급의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으면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발한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독자 기술인 LNG 연료공급시스템 'S-Fugas'와 연료절감장치 '세이버 에어(SAVER Air)' 등이 적용된 고효율·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비 절감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친환경 선박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자체 LNG 연료추진 기술을 적용한 11만3000톤급 LNG 연료추진 유조선 2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건조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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