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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질주주 배당금 23조…전년比 1.3%↑

반도체 업종 가장 많아…외국인주주 배당 4.1% 감소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6.05 11:27:15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규모가 2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실질주주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한 1106개 회사의 배당금 총액은 약 22조9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8개 회사가 약 21조5295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78개 회사가 약 1조4486억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배당금 규모는 각각 1%, 5.6% 증가했다.

최근 5개년도 12월 결산법인의 시장별 실질주주 배당 현황. (단위 : 개사, 억원, %) ⓒ 예탁결제원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업종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업종은 3조8451억원(16.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주회사는 2조9639억원(12.9%), 자동차 제조업종은 1조1624억원(5%), 전기통신업 1조1191억원(4.9%)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1105개로 전년 대비 29개 늘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조5927억원으로 4.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배당금은 약 8조4124억원으로 4.2% 줄었고, 코스닥시장 배당금은 약 1803억원으로 4.5%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가장 많은 배당을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약 1조4130억원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지에스홈쇼핑이 약 14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당했다.

지난해 배당을 받은 외국 실질주주의 국적은 미국이 약 3조8781억원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 영국 약 6682억원, 룩셈부르크 약 5559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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