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032640)가 알뜰폰 챙기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6월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002 국제전화' 혜택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알뜰폰 고객에게 자사 로밍 고객 중 90% 이상이 가입하는 인기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알뜰폰 사업자는 △미디어로그 △KDDI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등 총 17곳이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60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인 요금제로, 데이터 용량과 속도 제한이 없는 요금제다.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로밍 서비스로 △3일에 2GB(2만4200원) △5일에 3GB(3만6300원) △7일에 3.5GB(4만2900원) △10일 4GB(4만9500원) △20일에 4.5GB(6만500원) 총 5종으로 구성돼있다.
기존에는 알뜰폰 고객은 하루 1만1000원에 데이터 300MB를 제공받는 기본 요금제 1종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혜택 확대로 데이터 위주의 6종 요금제로 선택권이 확대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전화 음성혜택도 늘린다. 'LTE 선불정액 3만7000원(부가가치세 미포함)'과 'LTE 선불정액 5만원(부가가치세 미포함)'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요 7개국(중국·미국·태국·몽골·캐나다·인도·대만)에 대해 002 국제전화를 매일 20분씩, 추가 7개국(베트남·파키스탄·인도네시아·캄보디아·스리랑카·카자흐스탄·라오스)에 대해 매일 5분씩 무료 통화가 자동 적용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담당은 "이번 로밍요금제 확대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에게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수준의 로밍과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