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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노조" 현대차 노조, 현대重 총파업 연대투쟁 선언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29 17:15:05

현대자동차(005380) 노조가 현대중공업 노조와 연대투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을 두고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 노조가 현대중공업 노조와 연대투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9일 하부영 지부장 명의의 긴급성명을 통해 "지난 28일 울산공장 사업부대표 비상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30년 연대투쟁으로 맺어진 형제노조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금일 오후 5시와 7시 현대중공업 노조 총파업 집회에 확대간부, 1직 현장조직위원 전원이 참가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30일과 31일에는 한마음회관 주주총회(이하 주총) 저지 투쟁에 확대간부, 1직 현장조직위원 전원 외 희망조합원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현대중공업 주총장 점거농성에 △공권력 투입 △용역깡패 침탈 등이 있으면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전 조합원 총파업 후 한마음회관에 집결해 연대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경영세습을 위한 물적분할 지배구조 개선에 성공하면 현대차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물적분할 저지투쟁 승리는 현대차에서 나타날 일방적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극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형제가 싸우는 데 구경만 하고 있으면 형제가 아니다"며 "형제가 두들겨 맞으면 함께 싸워야 이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재 사측 물적분할에 반대해 사흘째 주주총회장을 점거한 가운데 8시간 전면파업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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