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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현대중공업, 고소 대신 대화 나서야"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5.28 15:01:08

[프라임경제] 김종훈 의원(민중당·울산 동구)이 지난 27일 현대중공업(009540) 물적분할(법인분할) 중단 및 본사이전 반대를 위한 긴급행동을 돌입한다고 밝힌데 이어 노사간 갈등의 원인이 현대중공업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의 생존을 건 투쟁과 간절한 호소에 현대중공업 사측은 고소고발과 법원 가처분신청으로 답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사측은 28일 업무방해와 상해 혐의로 42명을 고소하는 등 조합원 60여명에 대한 법적대응을 감행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반세기 현대중공업을 세계 1등 조선소로 만든 노동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사측의 대응에 깊은 분노를 표하며 금번 사태의 원인제공은 현대중공업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물적 분할과 본사이전, 경영승계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노조·지역주민·정치권·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은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지만 대화는커녕 합판을 이용해 주총장을 폐쇄하고 법원 가처분 신청으로 노조와 주민들을 자극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현재 임시주총장인 한마음회관은 전운마저 감돈다"며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제2의 용산참사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현대중공업 사측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즉각 일방적인 물적 분할 강행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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