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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

현지 진출 국내은행 최초 모바일 뱅킹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5.10 16:25:09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전경.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진출 국내은행 중 최초로 모바일 뱅킹을 통한 비대면 해외송금을 시작했다. 미 달러를 포함한 6개 통화를 월 2만5000달러 상당액까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송금을 보낼 수 있으며, 송금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결제 플랫폼 '고페이(GO-PAY)'와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5000달러 상당액 이상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페이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6년 5월 영업을 시작해 2017년 인터넷뱅킹과 ATM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더해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자동화기기 네트워크 연계(APN)와 지급결제망 국가간 연동(NPG)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모바일 뱅킹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신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한국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힌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1월에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는 비대면 정기예금을 출시해 4개월간 250억 루피아(원화 20억4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 '아꾸라꾸(Akuraku)'와 제휴를 통한 대출 상품 '채널링'의 마케팅을 시작해 한 달 사이에 1만0792개 계좌와 10억7000만원 상당의 대출상품 판매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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