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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9억 규모 뎅기바이러스 진단키트 계약

15~20분 이내 진단 가능한 신속 진단키트, 향후 수요 시장 확대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07 13:53:13
[프라임경제]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스리랑카의 SPC(State Pharmaceuticals Corporation)가 주관하는 입찰에서 약 9억8000만원 규모의 뎅기바이러스 진단키트 공급자로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가 공급할 제품은 'CareStart™ Combo Dengue NS1 & IgG/IgM RDT'와 'CareStart™ Dengue NS1 RDT'로 뎅기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15~20분 이내에 진단하는 신속 진단키트다.

SPC는 1971년 설립된 스리랑카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스리랑카 보건부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스리랑카는 사이클론과 몬순(우기)기후로 인해 뎅기 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성능이 검증된 현장진단 제품이 긴급한 상황"이라며 "2017년부터 약 2년간 스리랑카 정부 연구기관으로부터 품질 평가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제품 품질평가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 만큼 이번 낙찰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WHO에 따르면 매년 3억9000만명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병 지역 또한 1970년 이전에는 9여개 국가에 한정됐으나 현재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100여개 이상 국가로 확대된 상황이다.

회사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뎅기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해당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한편, 자사의 공공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 및 동남아시아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말라리아RDT 중심 매출구조에서 다양한 진단키트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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