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토털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쟉(대표이사 백배순)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기반 패션 기업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직접 론칭한 브랜드로 교황 바오로 2세부터 비욘세, 레이디가가, 마돈나 등 다수 셀럽이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패션그룹형지가 2015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해 1차로 골프웨어를 런칭한 이후 2016년 물적분할을 통해 까스텔바쟉 별도 법인을 설립, 2016년 프랑스 까스텔바쟉 본사를 인수해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풍부한 컬러와 독특한 핸드터치 아트워크로 기능성 중심의 골프웨어 시장에 아트를 접목한 '패션골프' 컨셉으로 진출했다. 특히 30~40대 젊은층 호응에 힘입어 런칭 10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고, 전국 핵심 지역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그 결과, 까스텔바작은 설립 3년 만인 2018년 매출액 92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2016년부터 3년간 약 65.7%를 기록했다. 또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5%, 40.2% 증가했다.
까스텔바작의 성장 핵심 동력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다.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40여년 동안 직접 디자인한 8000여점의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유럽 감성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록시땅 △스와로브스키 △카카오VX 등 국내외 리딩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하며, 브랜드 밸류업 및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골프웨어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스포츠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카테고리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3월 대만 '킹본'과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대만 내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중국 '100골프'와 골프 부문, 3월 중국'이링쥬'와 캐주얼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4월에는 '코니글로벌'과 슈즈 부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모두 미니멈 개런티가 보장되는 조건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파트너사 성장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오리지널 헤리티지 브랜드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펫의류 △키즈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골프웨어의 성공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의 공모주식수는 236만2500주로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원~1만9000원이다.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30일~31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