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 = 김유진 청년기자
[프라임경제]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2019 유니브 엑스포 서울' 사전 행사가 열렸다.
유니브 엑스포는 2010년부터 매년 오직 대학생들 힘으로, 대학 생활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대학생활 박람회다. 이날 열린 행사는 6월 본 행사에 앞서 준비한 사전 행사로, '청춘;전(展)('청춘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보인다' 혹은 '청춘을 펴서 봄, 또는 펴서 보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사전 행사는 총 5개 부스 콘텐츠와 6개 무대로 이뤄졌다.
청춘이 청춘에게 위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위로 자판기'를 비롯해 △청춘전 또는 유니브엑스포로 N행시를 짓는 '청춘 N행시' 부스 △지문으로 인‧적성검사를 하는 'We are all unique!'부스 △걱정 유형을 문진표로 알아보고, 그에 맞는 처방을 제시하는 '걱정 처방전' 부스 △1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며 일기를 써보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미래 사진관' 부스로 구성됐다. 이처럼 톡톡 튀는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완성된 부스들은 지나가는 많은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들 발길도 끌었다.
행사 참여자 서희수 씨(21)는 "지문적성 검사가 인상 깊었다. 제 특성들을 정확히 짚어 신기하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박준성 씨(35)는 "포켓포토 부스가 신선하고 새로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미래일기를 적으면서 미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며 꿈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김다인 씨(18)의 경우 "걱정 처방전에 써주는 글귀들이 하나하나 맘에 들었고 힘이 났다"라며 행사를 즐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공연들이 진행됐다.
이종욱 파워피티아카데미 대표의 PT 강연을 시작으로, △'청춘 연사' 이지연의 자존감 강연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니블링 크리에이터로서의 삶 강연까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제 강연들이 마련됐다.
강연 외에도 △연합 춤 동아리 'TEMPTATION' △연세대학교 버스킹 동아리 '로드사이드' △싱어송라이터 최상엽까지 청년들 이목을 끄는 다양한 공연들도 준비됐다. 강연과 공연까지 마치고 2019 유니브엑스포 서울 사전 행사 '청춘;전'은 마무리됐다.

2019 유니브 엑스포 사전행사 청춘;전 부스 모습. = 김유진 청년기자
유니브 엑스포는 체험자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지만, 대학생들이 직접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만큼 행사를 진행한 대학생들에게도 귀중한 경험이다.
유니브 엑스포 기획단 박예은 씨(23)는 "대학생들끼리 행사를 주최한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찼다고 생각한다"며 "연사 섭외와 부스 콘텐츠 기획, 장소 컨택까지 우리들 힘만으로 해나간다는 점이 유니브 엑스포 기획단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전행사를 통해 본 행사 이전에 이런 경험들을 미리 해볼 수 있어 뿌듯했고,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6월에 열리는 유니브 엑스포 서울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다가오는 2019 유니브 엑스포 서울 본 행사는 6월1일~2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유니브 엑스포 서울 기획단 관계자는 "기업과 동아리 등 더욱 다양한 부스들이 참여하는 8만명 규모의 박람회 형식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