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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연내 한국어 지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3.07 12:08:41
[프라임경제]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는 7일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켄홀에서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이브 온라인'의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미디어 토크는 △CCP소개 △이브 온라인 소개 △미디어 토크 순으로. 먼저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CCP게임즈(이하 CCP) 힐마 대표의 CCP 소개를 시작으로 '이브 온라인'의 동영상 시청과 함께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는 펄어비스는 연내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의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한국 유저들이 글로벌 유저들과 이브 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경태 기자


지난 1997년 아이슬란드에 설립한 CCP 게임즈는, 2007년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 IT 기업이다. 또 2017년 아이슬란드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펄어비스가 지난해 9월 100% 인수했다. 

힐마 대표는 이브 온라인 소개에서 "다양한 감정을 일으키는 게임"이라며 "이브 온라인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축하고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이유로 이브 온라인의 유저들은 아주 끈끈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브 온라인의 행사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기도 한다. 또 유저들이 직접 투표해 의회를 선정하고 그 대표들이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게임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마 대표는 "이브 온라인의 게임을 개발하면서 '나무로 만들어진 도시는 숲에 있고, 불로 만들어진 도시는 산에 있고, 꿈으로 구축된 도시는 천국에 있다'는 하나의 시를 작성했다"며 "이브 온라인은 우리 꿈으로 구축된 도시"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힐마 대표는 "2017년 아이슬란드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로 뽑히기도 한 CCP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IT기업"이라며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 해서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힐마 대표는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토크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와 함영철 전략기획실 실장, 힐마 대표가 참여해 △펄어비스와 CCP의 협업 계획 △인수 에피소드 △이브 온라인의 팬패스트 스토리 △CCP와 펄어비스의 신작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펄어비스는 신작 '프로젝트 V'의 신규 콘셉트 아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K'는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MMO와 FPS & AOS 장르가 합쳐진 게임으로, '프로젝트 V'로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캐주얼 MMORPG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이브 온라인은 MMO게임으로서 허들은 높지만 한 번 즐기게 되면 계속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올해 말까지 한국어 버전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 온라인은 글로벌 단일 서버인 만큼 한국어 버전이 서비스 된다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이브 온라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CCP는 웨스턴 마켓에서 많이 알려진 회사로 펄어비스가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로 글로벌 공략 노하우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마 대표는 "한국어 버전을 기다리기 힘든 유저들 중 영어가 가능한 유저들은 지금이라도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 온라인은 우주 SF MMORPG로 16년간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게임이다. 

또 이브 IP의 누적가입자수는 4000만명으로, IP를 기반으로 한 소설 등이 11권 이상 발간될 정도로 SF 장르에서는 매우 영향력 있는 IP이며, 북미 최대 게임웹진 PC GAMER가 지난 2015년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 TOP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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