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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광주 광산구의원 "광산구 미세먼지 상위 오염원 존재, 실효성 대책 마련" 촉구

"광산구 암 사망률 1위 폐렴질환…산업단지 인접·많은 교통량 원인"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3.07 11:33:05

박경신 광주 광산구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박경신(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의원은 6일 광산구는 미세먼지 발생 분포도 상위 오염원이 모두 존재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24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국정과제로 재난에 준하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며 "국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15일 시행됐다"고 짚었다.

이어 "특별법은 시·도지사는 자동차의 운행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 대기오염방지시설의 효율개선 등의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수 있으며,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관할구역 내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미세먼지 저감 개선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아 천식과 폐렴환자가 늘어나고 심하면 혈관까지 침투해 뇌졸중, 치매 등 치명적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등 건강과 생명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광산구의 암 사망률과 인접한 산업단지, 교통량 연관성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산구의 암 사망률은 폐렴질환이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상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으며, 교통 요충지로 교통량이 많은 원인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염물질 배출 순위는 1순위가 자동차, 2순위가 기차·항공기, 3순위가 비산업 소와 주거시설이다"며 "광산구는 1위부터 3위까지 미세먼지 발생 분포도 상위 오염원이 모두 존재하고 있는 지역이다"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주거시설 중 벙커C유 보일러를 연료로 사용하는 공동주택이 아직도 존재한다"며 "하루빨리 난방시설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저감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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