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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MBK와 맞손" 넷마블, 넥슨 인수자로 급부상

오는 21일 예비입찰 참여…인수 시 국내 게임회사 1위 달성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2.08 13:52:10

넷마블이 텐센트와 MBK파트너스 등과 손을 맞잡고 넥슨 인수를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 넥슨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이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와 사모펀드(이하 PEF)인 MBK파트너스 등과 손을 맞잡고 넥슨 인수를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텐센트와 MBK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1일 예정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말 "넥슨이 해외에 매각될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운용자산이 약 17조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PEF인 MBK파트너스가 최대 투자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관측했다.

이에 텐센트는 큰 투자금액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의 부정적인 여론 및 넷마블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로서 넷마블에게 경영을 맡겨도 간접적으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아울러 텐센트는 카카오의 2대 주주로서 넷마블과 카카오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지만, 이번 넷마블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두 업체의 공동 컨소시엄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넷마블 컨소시엄이 넥슨을 인수할 시 넷마블은 국내 1위 게임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세계 게임회사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단숨에 굴지의 게임 회사로 우뚝 서게 된다.

다만, 넷마블 관계자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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