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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9년형 'Pro V1·Pro V1x' 선봬

더 빠른 볼 스피드 위해 코어에서 커버까지 모든 요소 변화 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1.29 11:56:56
[프라임경제] 전세계 넘버원 골프볼 브랜드 타이틀리스트가 2019년형 'Pro V1·Pro V1x'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크우드 호텔에서 29일 선보였다. 

타이틀리스트가 모든 샷에 최적화된 토탈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더 길어진 비거리를 제공하는 2019년행 Pro V1과 Pro V1x를 출시했다. ⓒ 타이틀리스트

'Pro V1'은 지난 2000년 10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PGA 투어 '인벤시스 클래식'을 통해 공식 데뷔한 후 투어선수들은 물론 전세계 골퍼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의 대표적인 골프볼 모델이다. 

출시 이래 20년간 전 세계 투어의 28만5000명의 선수들이 투어 사용구로 선택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무려 3000번째 Pro V1 시리즈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골프볼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Pro V1' 시리즈는 더 빠른 스피드를 위해 코어, 케이싱 레이어, 커버의 소재 배합에서 설계까지 모든 것을 바꿨다. 

여기에 타이틀리스트만의 정밀한 생산 프로세스가 조화를 이뤄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Pro V1 시리즈가 탄생했다. 특히 'Pro V1·Pro V1x' 모두 옐로우 컬러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최인용 아쿠쉬네트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타이틀리스트가 20살이 돼 더 진화된 제품을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신임대표로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타이틀리스트는 힘들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격언처럼 오직 골프만을 생각하고 열정적인 골퍼들이 타이틀리스트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리스트는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해 코어에서 커버까지 골프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변화를 줬다. 

먼저 업계를 선도하는 타이틀리스트만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새로운 코어를 적용했고,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찾은 얇은 두께의 우레탄 커버를 적용했다. 

또 볼 스피드를 향상시켜주는 두꺼워진 케이싱 레이어까지, 이 모든 요소가 모여 기존 Pro V1 시리즈만의 최고의 숏게임 퍼포먼스와 타구감, 뛰어난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한 선에서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2019 Pro V1 시리즈는 17% 얇아진 우레탄 커버로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선사한다. 타이틀리스트 R&D 팀의 화학자와 엔지니어들은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찾는 수많은 테스트를 바탕으로 우레탄 커버를 더 얇게 만드는 법을 발견했다. 

우레탄 커버가 얇아진 만큼 스피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추가할 수 있게 되면서 커버와 케이싱 레이어 설계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 것이다. 

17% 얇아진 우레탄 커버는 빠른 볼 스피드로 긴 비거리를 완성하며, 동시에 어프로치와 숏게임 샷에서는 기존 Pro V1만의 높은 스핀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드롭-앤-스톱 컨트롤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두꺼워진 케이싱 레이어는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롱 게임에서의 스핀량을 낮춰준다. 케이싱 레이어는 커버와 코어 사이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우레탄 커버의 두께가 얇아진 만큼 Pro V1에서는 14%, Pro V1x에서는 11% 더 두꺼워졌다.

이로써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반발계수를 구현하기 때문에 롱게임에서의 낮은 스핀량으로 더 긴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달라진 소재 배합과 생산되는 모든 코어가 동일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틀리스트만의 코어 제작 공정 기술인 차세대 2.0 'ZG(Zero Gravity Process) 프로세스'로 강화된 코어는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Pro V1 시리즈의 코어는 기존과 다른 비율로 소재 배합이 이루어졌고,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2.0 ZG 프로세스를 통해 Pro V1의 솔리드 코어, Pro V1x의 듀얼 코어의 가장 바깥면이 조금 더 단단하게 구워질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코어의 중앙은 비교적 부드럽기 때문에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롱게임 스핀량을 만들어 긴 비거리를 완성시켜준다.

특히 2019 Pro V1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이 옵틱 옐로우' 모델의 출시다. 타이틀리스트 R&D 팀은 꾸준히 컬러볼에 대한 요청을 받아왔고, R&D팀의 원재료 과학자는 수년간 옐로우 Pro V1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우레탄 커버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컬러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 옵틱 옐로우' 모델은 전세계 투어에서는 1월 말, 시장에는 3월에 본격 출시 될 예정이다. 

메튜호그 아쿠쉬네트 골프볼 R&D 팀 이사는 "타이틀리스트의 자부심은 자체 개발팀과 독자적인 생산 시설에 있다"며 "타이틀리스트는 시장을 선도하는 진보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자사 로고가 붙은 모든 제품은 직접 연구 개발한 후 독자적인 설비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0년 첫 출시된 Pro V1부터 2019년의 Pro V1까지 모든 Pro V1 시리즈는 그 시점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가장 일관된 품질을 갖춘 제품들만 선보여 왔다며 "볼과 볼 사이, 더즌과 더즌 사이의 일관성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업의 핵심 미션이자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골퍼들이 라운드마다 의심 없이 일관되고 동일한 샷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타이틀리스트는 새로운 골프볼을 출시하기 전 PGA 투어 선수들에서부터 아마추어 골퍼에 이르기까지 수천명의 골퍼들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 김경태 기자

다음은 메튜호그와의 일문일답.
-옐로우 커러 프로브이원 골프볼을 출시하게 된 배경과 출시 시기는.
▶옐로우가 출시된 것은 골퍼들이 원했기 때문이다. 전세계 투어를 포함해 많은 골퍼들로부터 요청을 받았다. 컬러볼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5%에 달한다. 이 비율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옐로우볼을 출시하게 됐다. 마케팅 적인 부분에서 답변을 드리면 출시되는 시기는 전세계적으로 3월 중순이다. 

-옐로우 골프볼을 투어에서 사용하는 선수가 있는지.
▶지금 아직 숫자를 정확하게 어떤 선수가 플레이하게 될지 말하기 힘들지만 투어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만큼 조만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R&D의 입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개발 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지.
▶대부분의 골퍼들은 얼마나 제품을 빨리 출시하는지에 집중되고 있다. 골퍼들은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공백을 싫어한다. 지금 리서치에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얼마나 빨리 개발해 시장에 내는 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과거와 조금 다르다. 

-Pro V1, Pro V1x의 개발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는 변화는.
▶2000년도 제품은 영업대로 '레볼루션'이라고 했다.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이볼부', 즉 '진화'를 해 나간 것이다. 그러한 진화를 해 나감으로써 10번째 Pro V1, 그리고 9번째 Pro V1x가 출시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타이틀리스트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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