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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산구청장, 금호타이어 이전 3단계 해법 재조명

KTX 투자선도지구에 광주공장 부지 포함한 큰 그림 그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1.16 16:54:35

광주송정역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 광산구

[프라임경제] 16일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가 맺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 체결과 관련,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제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해법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김 청장은 당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를 '광주송정역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하 KTX 투자 선도지구)에 포함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지난해 12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연계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방향 수립' 용역을 발주하는 큰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광주시 청사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전대진 금호타이어 부사장,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계획안이 확정되면 광주공장 부지 개발로 얻은 모든 수익을 통해 빛그린산단에 최첨단, 친환경, 신 설비를 갖춘 신 공장으로 이전한다는 것.

김 청장은 KTX 투자선도지구에 금호타이어 이전과 함께 광주공장 부지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소신과 함께 지난해 두차례 걸쳐 금호타이어 노조와 광주공장 임원을 각각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광주공장 이전부지의 특혜시비 차단과 함께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공론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 해법으로 '역세권 발전방향 연구용역→공론화 합의→공장 이전'이라는 3단계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장 이전은 고용 유지, 일자리 창출, 신규 설비 투자 등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현재 송정역세권 발전방향 수립 용역은 이달 중 중간보고회를 갖고 다음달 주민들 대상으로 토론회를 갖고 용역을 마무리한다.

이번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가 맺은 업무협약이 김삼호 광산구청장의 혜안과 맞물려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에 최적의 조합으로 손꼽을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KTX 투자선도지구는 광산구 송정동, 송촌동, 장록동 일원(63만9000㎡)에 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가 2020∼2023년까지 5080억원을 투입해 교량 신설, 융복합단지, 올드&뉴스퀘어, 주차건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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