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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3대 주요지수 급등락 속 반등⋯유럽↓

다우 1.14% 오른 2만3138.82⋯국제유가 3.5% 떨어진 44.61달러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8.12.28 09:07:2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우려로 장 초반 급락했지만 장 후반 급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0.37포인트(1.14%) 오른 2만3138.82로 거래를 마쳤다. 3M(2.4%), IBM(2.2%), P&G(2.1%)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13포인트(0.86%) 상승한 2488.83으로 장을 끝냈다. 재료(1.9%), 산업(1.2%), 금융업종(1.1%)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579.49로 25.14포인트(0.38%) 뛰었다. 페이스북(0.3%), 넷플릭스(0.8%), 알파벳(0.5%)은 올랐지만 아마존(-0.6%), 애플(-0.6%)은 내렸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이슈, 미 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로이터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ZTE 등 중국통신장비업체들의 제품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행정명령이 내려질 경우 미국과 중국이 휴전을 통해 무역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6일째 지속되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도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 힘겨루기가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전날 급등 이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1달러(3.5%) 하락한 44.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2.31달러(4.2%) 떨어진 52.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이날 오전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변동성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유가를 압박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세계 경제둔화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 하락한 6584.68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60% 내린 4598.61, 독일 DAX 30지수는 2.37% 미끄러진 1만381.51로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역시 1.22% 후퇴한 2937.36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미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불확실성, 미중 무역 분쟁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Brexit)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 하락세를 불러온 주요 요인 중 하나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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