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하수처리장.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기준에 적절히 대응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시작한 하수관로 정비에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2471억원을 투입하고 하수관로 295㎞와 배수설비 2만 7696개소를 정비해 2016년도 말 하수도 통계 기준 하수도 보급률 91.9%를 이뤄냈다.
또 시는 아직까지 하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물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내수침수, 지반침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정책 변화 등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
진주시는 환경부로 물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주요 물관리 정책변화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기준에 적절히 대응하고 장래 여건변화에 반영하기 위해 용역비 15억원을 확보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용역은 2035년 도시기본계획 반영과 기존 환경기초시설과의 연계처리 검토, 하수도 확대 공급 및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증설, 보강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날로 발전하는 진주 미래 50년의 준비한다.
또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 마다 시행하는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개량과 현대화를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편익 도모
시내 전 구간이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로 분뇨가 직접 유입됨에 따라 해마다 진주하수처리장 주변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증가 했으나, 2016년 5월 286억원의 사업비로 악취저감시설을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으로 하수처리장 인근 약 5천 세대와 학교 및 공공기관의 계속된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또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오·우수가 분리되지 않은 망경, 문산, 내동 지역에 올해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km, 배수설비 560개소를 정비했으며, 농촌지역 소규모공공하수시설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배수설비 등을 정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문산, 금산, 명석 지역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정화조가 폐쇄돼 주민부담으로 하는 정화조 청소가 필요 없고 가정내 하수 악취 냄새가 사라져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고 지반 침하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시가지 인구밀집지역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한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하수관로 L=19km을 정비해 시민들의 지반침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처리구역 내 관로 1468km에 대대적인 점검으로 배수를 방해하는 집수맨홀 내 쓰레기 등 오물, 맨홀 덮개(비닐장판) 제거 및 준설을 완료했다.
아와 함께 내년에는 잦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 및 준설 사업비로 예산 44억원을 우수기 이전 집행해 도심지 환경정비와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성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벨'도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위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진주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결돼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하수처리 공정 안정화 통한 남강 수질개선 박차
진주시는 남강 수질개선을 위해 적기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공공 하수처리시설은 1993년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사용연수가 25년에 달하는 설비들이 많아 수선비가 증가하고 처리효율이 떨어져 공정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설비 교체 대상을 9종 132개로 정하고 올해 48억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진주공공 하수처리시설 내 노후 기계·전기설비의 전면 교체가 이뤄지면 하수처리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농촌지역에 분포돼 효율적 관리에 한계가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상수원 보호구역인 진양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6개소의 마을단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정이 전면 개량돼 시민들의 식수원인 진양호의 수질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에는 재해발생 대비 안전한 하수처리장 운영을 목표로 시설개선 및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 진주·문산·사봉·대곡·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의 각종 건축물 및 구축물에 대해 시설물 안전(정밀)점검과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시행하고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인화성 재생가스에 대한 공정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설용량이 초과 유입되던 대곡하수처리장에 대한 증설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1억원을 확보해 하수처리 공정 안정화를 통한 남강 수질개선에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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