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4차 산업혁명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분야 고급인재 육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대학원 학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대학원 학과를 개설하고자 하는 대학의 신청을 받아 3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대학은 내년도 가을학기(9월)부터 학과를 운영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은 기본적으로 5년간 90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3+2년)을 추가하여 총 10년간 19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기술이자 전 산업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기술로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전문가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재가 양적‧질적 측면에서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미래수요를 고려하면 앞으로의 인력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대학은 일반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에 인공지능 학과를 설치하기 위해 7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신입생 기준 40명 이상(단 내년 20명)의 학생 정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다.
권용현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국장은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근본 기술로서,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역량 있는 최고급 수준의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내 대학이 최고의 글로벌 인공지능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인공지능대학원이 인공지능 분야 우수 연구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27일에 공고되며, 내년 1월30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를 거쳐 2월 말까지 지원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고, 선정대학은 학생모집 및 대학원 개설준비 등을 통해 가을학기(9월)에 대학원을 정식으로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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