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은 지난 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 넷마블
지난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8'에서 '블소 레볼루션'을 비롯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4종의 기대 신작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12월6일 출시 후 단기간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선보인 게임 외에도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WORLD'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즈워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도 선보일 것으로 보여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 및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블소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시장에 공개된 게임·운영 외에도 선제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모바일 게임 외 콘솔 게임 및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게임 개발에 적극 투자해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현재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중이며, 지난 3분기 스팀 또는 다수 콘솔 게임의 타이틀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 인터랙티브에 약 30%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자사의 대표 게임 IP를 활용해 오프라인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넷마블
또 지난 4회 NTP에서 밝힌 AI(인공지능) 게임 개발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넷마블은 AI 기반 게임산업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이용자 성향, 게임실력을 파악해 흥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대응하고 허들을 만나면 대응법을 알려주며 이용자 수준에 맞춰 놀아주는 '지능형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같은 게임이라도 이용자마다 실력과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만큼 지능형 게임은 이용자 패턴을 학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자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능형 게임 서비스를 위해 넷마블은 지난 3월 넷마블 인공지능 레볼루션 센터(이하 NARC)를 설립하고 미국 IBM 왓슨 연구소에서 20년간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이어온 이준영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이 센터장을 중심으로 지능형 게임에 필요한 콜럼버스 프로젝트와 마젤란 프로젝트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백영훈 부사장은 "현재 콘솔시장 진출 전략으로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을 닌텐도와 협업중이며 콘솔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모바일에 국한하지 않고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이식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5월 상장하며 약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해 M&A 및 지분 투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25.71%)를 단행한 바 있다. ⓒ 넷마블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13년부터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자사의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오프라인 △보드게임 △아트북 △피규어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등을 출시해 큰 인기를 거두는 등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상품제작에 이어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도 함께 선보이는 등 게임 IP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연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넷마블 첫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홍대 롯데 엘큐브에 오픈해 대표 캐릭터인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비롯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홍대 매장의 경우 다섯 달도 안돼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좀 더 고객 접점의 폭을 넙히기 위해 12월21일 명동 롯데 영프라자로 확장 이전했다"며 "보다 많은 곳에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내 넷마블스토어 추가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