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증권은 에스엘(005850)에 대해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에스엘이 계열사 중 하나인 에스엘라이팅과의 합병을 공시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경영 효율화, 시너지 창출 및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피합병법인인 에스엘라이팅은 대구·천안·안산 공장에서 현대·기아차·GM 등의 고객을 기반으로 헤드램프를 포함한 자동차 램프를 주로 제작하고 있는 업체"라며 "이번 합병은 생산설비과 기술, 경영자원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정대로 합병이 진행된다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아지는 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며 "관계회사였던 법인이 연결로 전환되면서 주당순이익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향후 자사주 및 배당 등을 통한 주주친화적인 정책 기대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에스엘라이팅의 실적은 매출액 7523억원, 영업이익 516억원, 당기순이익 502억원으로 합병 이후 실적변화는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신규공장 가동을 통해 고객다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LED 램프 및 고가차량 납품 확대로 인한 질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단순화는 가치 평가 하락을 일정부분 해소해줄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합병법인인 에스엘과 피합병법인 에스엘라이팅 합병비율은 1대 12.5이며, 예상 합병기일은 오는 2019년 4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