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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재신청…초대형 IB 시동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19 09:07:02

[프라임경제] KB증권이 올해 초 신청을 철회한 단기금융업 인가에 재도전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KB증권은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단기금융업 인가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이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과 초대형 IB로 지정됐지만, 올해 1월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스스로 철회한 바 있다.

옛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를 위반한 탓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게 철회 배경이다.

한편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춘 증권사가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2배 이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지난 9월 말 자기자본 4조4556억원인 KB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을 경우 최대 8조9112억원의 발행어음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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