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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전병조 대표, KB증권 떠난다…각자대표체제 종료

17일 KB금융지주에 사의 표명…19일 후추위 예정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18 11:38:04

[프라임경제] 윤경은·전병조 KB증권 각자 대표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전날 KB금융지주에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전달했다. 이로써 KB증권의 각자대표체제는 사실상 종료된다.

앞서 전 사장과 윤 사장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해왔다. 윤 대표는 옛 현대증권 사장으로 지난 2016년 말 통합 KB증권 출범 직후 위탁·자산관리, 자산운용 등의 부문을, 전 대표는 옛 KB투자증권 사장으로 IB(투자은행) 부문을 총괄해 왔다.

윤경은(왼쪽)·전병조(오른쪽) KB증권 각자 대표가 전날 KB금융지주에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전달했다. ⓒ KB증권

현재 증권가에서는 박정림, 전귀상 KB금융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KB금융지주 자산관리(WM) 총괄 부사장, KB국민은행 부행장, KB증권 부사장을 동시에 맡고 있으며, 박 부사장이 KB증권 사장이 될 경우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KB금융 내에서는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CEO가 된다.

전 부사장은 그룹 CIB부문장으로 과거 그룹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조직 통합에 기여한 만큼 통합된 KB증권 조직을 무난히 이끌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금융지주는 19일경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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