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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서비스 일정 전면 연기"

거센 택시 업계 반발이 한몫…일정 차후 공개 예정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2.13 18:32:27

카카오 카풀 서비스 공식 출시일이 연기됐다. ⓒ 뉴스1

[프라임경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정식 서비스 시행 예정일을 나흘 앞두고, 일정 전면 연기를 선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사장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TF에 카풀 서비스를 오는 2019년으로 연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0일 카풀 도입에 항의하며 국회 앞 분신 시도한 50대 택시기사 사망 사고를 비롯, 4대 택시단체의 무기한 항의 집회 돌입 등 택시 업계 반발이 거세지자 정식 서비스 시행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며 "정식 서비스 시작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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