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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국에 잇따른 투자 주목"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12 08:49:52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중국 공장 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중국 신화통신,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중국 텐진시에 배터리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 소형 배터리 공장 인근에 4000억원가량을 투자해 신규 라인을 3~4개 추가하는 것.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안에 있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공장도 신규 2공장 증설을 확정짓고 세부 투자 조건을 논의 중"이라며 "중국 현지 언론과 배터리 업계에서는 삼성의 투자액이 9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I가 공격적으로 중국 공장 증설에 나선 것이 중국 배터리 시장이 점차 커지는 데다 규제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2020년 보조금 지급 폐지를 앞두고 최근 들어 보조금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며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캐파는 올해 15GWh에서 2020년 30GWh로 최근 수주에 발 맞춰 캐파를 크게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통형 전지의 쇼티지 상황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동사의 전지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은 내년 556% 증가한 1조1310억원으로 대형 IT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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