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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매력 쑤욱' 증권株 반등 기대해 볼까

예상 배당수익률 메리츠證 가장 높아…'1월 효과' 기대감도↑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11 17:42:17

[프라임경제]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올해 실적이 급증한 증권주에 대한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 들어 대내외 악재가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배당 매력으로 추가 자금 유입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1월은 증권주가 상승세를 타는 만큼 12월은 증권주를 담을 시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 증권사 합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배당이 예상돼, 1000억원 이상을 배당하는 증권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예상 배당수익률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총액은 30조7998억원, 코스닥은 1조3197억원으로 총 32조119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배당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전체 배당 규모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0~2017년 평균 배당수익률을 보면, 증권업종은 1.8%로 코스피의 1.2%를 상회했다. 배당성향도 지난 2015~2017년 평균 30%로 코스피의 21% 이상이었다.

무엇보다 이익 증가 시 배당 가시성이 높아져 지난 2014년 0.5%, 2015년 1.4%, 2016년 3.0%로 빠르게 상승했다.

증권업종의 실적은 올해 상반기 증시호황 덕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15곳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배당확대의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아진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과 올 상반기 높은 기저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합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현 시점에서는 배당을 기대한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업체별 배당수익률은 △메리츠종금증권(4.8%) △NH투자증권(4.4%) △삼성증권(3.8%) △미래에셋대우(3.2%) △한국금융지주(2.8%) △키움증권(1.6%) 순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올해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합산 순이익이 20%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배당이 예상된다"며 "반면, 주가는 하반기 들어 지수 이상으로 하락해 배당수익률 측면에서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1월 효과'도 증권주 투자에 기대감을 키운다. 1월 효과는 연초에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17년 동안 증권지수 한 달 상대수익률을 보면 1월 평균 3.0%대를 보였고, 최근 5년간 1월 한 달간 3.1%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높아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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