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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넥스트 레볼루션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8.12.10 18:09:18

[프라임경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세계 경제를 견인해왔던 제조업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점점 사양길을 걷는 것처럼 보인다.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책의 저자 리처드 다베니는 제조업은 사양길에 접어드는 것이 아닌 변신 중에 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제조업계가 하락세를 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AM(적층식 가공)기술과 기존 산업 플랫폼의 결합은 글로벌 경제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 부연한다. 

이어 저자는 이러한 결합의 결과로 '전방위 기업(pan-industrials)'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하여 향후 20~30년 이내에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들은 기존의 대기업과 유사해 보이나, 디지털 기술과 산업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시너지, 다각화를 달성하고 초 거대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 부키

이러한 전망은 단순한 공상이 아니다. HP, GE, 지멘스 등의 거대 제조업계는 AM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업계 최초의 전방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로 3D프린터 기술은 몇 시간 만에 자동차를 찍어내고, 3개월 만에 전투기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한편 한국의 허리라 불리는 우리나라 제조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 또한 안타깝게도 3D프린팅을 포함한 AM 기술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이 분야의 환경과 경쟁력도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플랫폼과 제조업의 미래를 뒤바꿀 디지털 혁명에 대한, 그리고 이 혁명의 수혜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가장 친절하고도 정확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부키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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