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 쾌적한 공원만들기 운동본부(공동대표)가 낭만포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6일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설문조사한 근거를 토대로 여수시가 이전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여수시의회(의장 선완석)가 또다시 본 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여수시 의회는 더이상 주민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주거지역을 벗어난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서명한 낭만포차이전촉구 서명부를 여수시에 제출하고 권오봉 시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2016년 5월 2억여원을 들여 문을 연 낭만포차는 18개 포차가 운영중이며 '여수 밤바다'와 함께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했으나 주말이면 종포해양공원 일대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한 쓰레기와 소음 등 주민 민원이 이어지면서 '낭만포차를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여수시가 지난 8월, 추경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전을 추진했으나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이유로 여수시 의회가 전액 삭감해 주민불편해소가 좌절됐다.
따라서 여수시는 지난 8월 공청회를 개최하고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1월22일~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달 쾌적한 공원조성을 목적으로 SNS에 기반을 두고 발족한 단체는 앞으로 오프라인도 활동을 확대해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예암산 남산공원에 대한 난개발을 감시하고 2020년 7월부터 시행될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른 투기사항들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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